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임창용, 김태균과 동료 되나?...日 언론 지바롯데행 언급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야쿠르트의 '수호신'으로 군림했던 임창용이 지바롯데로 옮겨 김태균과 팀 동료가 될 것인가.

올해를 끝으로 야쿠르트와 계약이 종료돼 거취가 주목받고 있는 임창용이 야쿠르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지바롯데로 갈 수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 '스포니치'는 15일 임창용이 야쿠르트와 결별할 것이 확실시 되며, 주전 마무리투수 고바야시의 퇴단이 결정된 지바롯데가 임창용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조사 작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임창용이 야쿠르트와 재계약 협상을 계속해왔고, 잔류 또는 이적 가능성에 대한 보도는 끊이지 않았지만 지바롯데가 임창용 쟁탈전에 뛰어들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려져 주목된다.

'스포니치'는 일단 임창용이 야쿠르트와 금전적인 면에서 합의를 보지 못함으로써 협상이 결렬된 것을 기정사실화했다. 익명의 관계자 말을 빌어 "임창용과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시즌 종료 전부터 임창용을 붙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야쿠르트는 3년간 최고 12억엔에 이르는 높은 몸값을 제시했으나, 임창용의 대리인 측에서 3년째가 되는 해의 연봉에 난색을 표명하면서 협상이 장기화됐고, 결국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임창용은 이번달 말로 예정된 구단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일본시리즈 정상에 오른 지바롯데는 주전급 선수들이 메이저리그행 선언을 해 내년 시즌 전력 약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올해 리그 타격왕에 오른 니시오카가 포스팅시스템에 의한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고, FA 자격을 획득한 고바야시도 미국행을 선언했다.

주전 마무리투수의 공백이 생기는 지바롯데로서는 일본 무대에서 3년간 96세이브를 올리며 검증받은 최고 클로저 임창용이 매력적인 카드일 수밖에 없다. 갈수록 주가가 치솟고 있는 임창용이 김태균과 한솥밥을 먹게 되는 시나리오가 하나 추가된 셈이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임창용, 김태균과 동료 되나?...日 언론 지바롯데행 언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