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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간컵 마치고 온 정수빈, 의욕 가득한 '작은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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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잠실구장, 두산의 마무리훈련에 열중하던 정수빈은 훈련 도중 김경문 감독이 포스트시즌 때 언급한 말을 전해듣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처음에는 다소 쑥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웃으며 기분좋은 내색을 숨기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은 포스트시즌 동안 맹활약한 정수빈을 두고 "내년에 스타가 될 선수"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2011 시즌 정수빈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겠다는 속마음을 분명히 표현한 것이다. 물론 마무리훈련과 스프링캠프를 거치면서 김 감독은 옥석 고르기를 할 터이지만, 현재로서 정수빈은 분명 사령탑의 밑그림에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김 감독의 '스타 발언'을 전해들은 정수빈은 "들어서 알고 있다"며 싱긋 미소를 지었다.

대륙간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후 첫 마무리훈련에 참가한 정수빈은 "기분이 좋다. 감독님이 내게 기회를 주신다는 말이 아니겠느냐"며 "이번 마무리훈련과 스프링캠프 때 정말 열심히 해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직 신예선수로 부담감이 클 법도 하지만 정수빈은 "부담보다는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더욱 의욕을 드러냈다.

'작은 악마'라는 별명에 대해서도 "악마라고는 하지만 잘하니까 그런 식으로 붙여주신게 아니겠느냐,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훈련 내내 미소를 지으며 구슬땀을 흘린 정수빈. 이제 그는 2011 시즌을 위해 다시 한 번 스파이크끈을 질끈 동여맸다.

조이뉴스24 잠실=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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