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뺑소니 사고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권상우는 고현정, 차인표, 이수경과 함께 29일 오후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물' 제작발표회는 뺑소니 사고 후 권상우가 참석하는 첫 공식석상이라 과연 그가 뺑소니 사고에 대해 입을 열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권상우는 "좋은 선후배 연기자분들께 피해를 드리게 돼서 죄송하고 여기 모이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새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도 전했다. 권상우는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재미있고 유쾌한 검사 역할을 맡았다"면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지난 6월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추돌 사고를 낸 다음 현장을 이탈해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홍역을 치렀다.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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