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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넘버원', 시청률 5.3%로 초라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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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원'이 한자리수 시청률로 초라한 퇴장을 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MBC '로드 넘버원'은 5.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분 5.2%와 비교했을 때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9.1%의 시청률로 불안한 출발을 한 '로드 넘버원'은 줄곧 5~6%의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로드 넘버원'은 130억원의 대규모 제작비 투입과 소지섭과 김하늘 등의 스타 캐스팅, 100% 사전 제작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 등으로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고공행진이라는 외부적 환경과 더불어 전쟁터 속에 피어난 사랑과 전우애 등이 시청자들과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외면 받으면서 끝내 아쉬운 종영을 맞이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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