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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감독, "전남, 4강에서 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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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FA컵 4강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만나기를 바랐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1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10 하나은행 FA컵' 8강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2골을 작렬시킨 김은중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며 FA컵 4강에 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경훈 감독은 이날 광주 상무에 2-1로 승리해 4강에 오른 전남과 4강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는 지난 14일 K리그 경기에서 만나 전남에 2-4로 대패한 것을 설욕하고 싶기 때문이다.

박경훈 감독은 "전남과 4강에서 다시 한 번 붙어보고 싶다. 지난 전남전에서 4골을 허용했다. 베스트 멤버가 나가서 4실점을 한 것은 처음이다. 다시 전남과 붙어서 완승을 거두고 싶다"며 복수의 의지를 다졌다.

9월 중순에 4강 대진이 정해지기 때문에 제주가 전남을 만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박경훈 감독의 설욕에 대한 의지만큼은 불타고 있다.

2골을 넣은 김은중에 대해 박경훈 감독은 "김은중이 물이 올라온 상태다. 득점 감각이 예전보다 좋다. 전남전에서는 공격수로서 플레이를 제대로 못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킬러 본능을 보여줬다. 두 골을 넣어줬고 훌륭하게 잘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정호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준 것에 대해서 박경훈 감독은 "축구를 하다보면 위험한 상황 맞을 수 있고 때로는 페널티킥을 내줄 수도 있다. 자책골로 실점하는 경우도 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팔에 공이 맞은 것이다.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신인이라도 그 후에 훌륭하게 잘해줬다"고 두둔해줬다.

마지막으로 박경훈 감독은 FA컵 우승 꿈을 밝혔다. 박 감독은 "감독이 제일 하고 싶은 것이 우승이다. 4강까지 올라온 것도 훌륭하다. 하지만 두 경기 남았는데 동기부여하고 열심히 준비한다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성남=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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