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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유창식, 2011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한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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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고의 좌완 투수 유창식(18)이 2011년 프로야구 신인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됐다.

한화 이글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1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첫번째 지명에 나서 예상대로 유창식을 1순위로 호명했다.

올 시즌 고졸예정 신인 최고 대어로 꼽히는 유창식은 메이저리그 진출 대신 국내 잔류를 선언해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유창식은 올해 황금사자기 대회 때 30이닝을 던지면서 3승, 방어율 0의 완벽투를 보여주는 등 발군의 기량을 뽐내 '괴물' 류현진의 뒤를 이어 한화 마운드의 주축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유창식은 최고 구속 140㎞ 후반대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구위가 프로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평가다.

이어 두번째로 지명에 나선 LG 트윈스는 휘문고 우완투수 임찬규, 넥센 히어로즈는 동의대 좌완투수 윤지웅, 삼성 라이온즈는 경남고 우완투수 심창민, 롯데 자이언츠는 중앙대 우완투수 김명성, 두산 베어스는 충암고 우완투수 최현진, SK 와이번스는 경남고 우완투수 서진용, KIA 타이거즈는 덕수고 우완투수 한승혁을 각각 1라운드 1지명으로 뽑았다.

8개 구단은 전체적으로 상위 라운드에서 투수를 중심으로 지명했다.

이번 2011년 신인 지명회의는 지난 해에 이어 사상 2번째로 지역연고에 관계없이 전면 드래프트로 실시된 것이 특징이다.

2011년도 신인지명 대상자는 고졸예정자 463명, 대졸 예정자 240명, 상무 3명, 기타 2명 등 총 708명이 참가했다.

방식은 홀수 라운드에는 전년도(2009년) 성적의 역순,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순(KIA, SK, 두산, 롯데, 삼성, 넥센, LG, 한화)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해나갔으며, 지명은 최종 10라운드까지 진행됐다.

지명된 선수들은 고교 졸업 예정자가 오는 9월 16일, 대학졸업 예정자의 경우 2011년 1월31일까지 계약을 마쳐야 한다. 계약 교섭권은 지명 구단이 2년간 보유한다.

한편, 이번 지명회의는 지난 해에 이어 사상 2번째로 케이블채널 MBC-SPORTS+에서 진행과정을 생중계했으며, 인터넷 공식 포털사이트 NAVER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에 접속해서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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