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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여우누이뎐' OST '호평... '추노' 최철호 감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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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열연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KBS2TV '구미호 여우누이뎐'의 OST가 출시됐다.

애절한 가사와 짙고 깊은 음색들이 어우러져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는 '구미호 여우누이뎐' OST는 지난 7월 메인 테마곡 리사의 '피눈물', 모래의 '상사'. 일락의 '아픈 목소리' 등 4곡이 온라인으로 선공개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정식 OST에는 메인 테마곡 뿐 아니라,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긴박감 넘치는 곡인 '소호령'을 포함하여 드라마에 삽입된 연주곡 등 총 14곡이 수록됐다.

이번 OST는 드라마 '추노'의 명품 주제곡 '낙인'을 만든 음악감독 최철호가 참여했고,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을 겸비한 가수 리사, 일락, 저스트 등이 참여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피눈물'은 구미호의 모정과 한이 담긴 절절한 가사가 리사의 뛰어난 가창력과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상사'는 구미호의 딸 연이와 정규도령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의 애절함을 절제있게 담았다.

'아픈 목소리'는 이 드라마 전반에 흐르는 아픔과 슬픔을 일락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표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또 저스트의 '아니랍니다'는 사랑과 부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윤두수의 애절한 마음을 잘 표현해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결말로 향하며 극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구미호 여우누이뎐'이 드라마 호평에 힘입어 OST도 훈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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