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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혼쭐 난 김광현, '0.1이닝 6실점' 강판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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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 김광현(SK)이 올스타전 선발로 나섰다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김광현은 24일 대구구장서 열린 2010 프로야구 올스타전 이스턴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했지만 웨스턴리그 타선의 융단 폭격 속에 1회도 못 마치고 0.1이닝 6피안타 2볼넷 6실점하며 강판당했다.

선두타자 이용규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악몽이 시작됐다. 김광현은 이후 이대형, 김태완, 최희섭에게 연속 3안타를 맞으면서 3실점했고 조인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하위타선에게도 잇따라 두들겨맞고 무너졌다. 강정호에게 중전 안타, 클락에게 볼넷을 내준 김광현은 안치홍, 정성훈에게도 연속안타를 내주면서 아웃카운트 한 개만 잡고 6실점하는 실망스런 피칭을 했다.

긴급 구원 투입된 팀 동료투수 카도쿠라가 이용규를 2루수플라이, 이대형을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솎아내 추가실점을 막아냈지만, 아무리 축제의 한마당 올스타전이라고 해도 김광현으로서는 속쓰린 날이 아닐 수 없었다.

설령 '축제'를 즐기는 차원에서 전력투구하지 않고 설렁설렁 던졌다고 해도, 1회초 6실점 기록은 영원히 남는다.

조이뉴스24 대구=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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