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ZE:A)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제국의 아이들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21일 "제국의 아이들이 일본의 엔터테인먼트사와 IMX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MX는 2009년 초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구준표 신드롬을 일으켰던 꽃남 이민호를 비롯해 배용준과 안재욱, 소지섭, 손예진 등 국내 톱스타의 일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일본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이번 업무 제휴로 향후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제국의 아이들은 한류 스타로 부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눈길을 끈다.
데뷔한 지 1년이 안된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에서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 3월 도쿄에서 '서울 트레인' 첫 무대를 꾸몄으며 지난 6월 3일과 4일 요코하마와 오사카에서 개최된 첫 팬미팅에서는 총 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IMX 측은 "데뷔 전부터 9명 멤버들의 가능성을 눈여겨봤고 제국의 아이들의 일본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해왔다"며 "제국의 아이들은 데뷔한지 6개월 만에 공식 팬클럽 회원수가 7천여명에 육박하는 등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그룹이다"라며 업무 제휴 체결의 배경을 밝혔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싱글 3집 '이별 드립'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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