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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왕후' 박하선 "만삭 노출? 사실무근...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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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동이'에서 인현왕후로 출연중인 박하선이 영화 속 '만삭 파격 노출' 해프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박하선의 소속사 에스엘엔터테인먼트와 영화 '영도다리'의 제작사 동녂필름은 "'영도다리' 관련 박하선의 노출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와 영화 제작사 측은 "이번 포스터의 만삭사진 한장으로 빚어진 이번 노출설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영화 속에서 노출은 전혀 없으며 만삭누드라는 단어까지 나오게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하선이 출연한 영화 '영도다리'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입양된 자신의 아이를 찾아 나선 소녀의 간절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제작사 측은 "'영도다리'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주연 배우 박하선의 노출에 대한 기사로 영화의 본질이 잘못 전달되진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박하선의 만삭 사진은 영화의 도입 부분에 해당되는 컷으로, 가족 없이 홀로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의 처연함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된 이미지로 파격 노출은 전혀 없이 막삭의 배를 살짝 드러낸 정도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해당 신은 파격적인 노출이나 선정적인 느낌을 위해 사용된 이미지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에 논란이 된 포스터 속 사진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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