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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립스틱', 시청률 21.3% 고공행진…'동이' 안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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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분홍립스틱'은 21.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분홍립스틱'의 자체최고시청률이자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MBC '동이'(22.4%)와 KBS 2TV '바람 불어 좋은날'(22.4%)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다.

드라마는 '여자의 복수'라는 소재를 통해 아침 주부 시청자 층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남편과 친구 미란(서유정 분)에게 이용 당하고 이혼했던 가은(박은혜 분)이 180도 변신, 복수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지면서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는 것.

또 엇갈린 애정 구도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가은이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려는 재범(박광현 분)의 순정을 애써 외면하고, 복수를 위해 맹호걸(독고영재 분)을 이용하려고 하면서 이들의 애정관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BS 아침드라마 '엄마도 예쁘다'는 9.7%, SBS '당돌한 여자'는 19.3%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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