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의 여인들'이 칸 국제영화제에 집결한다.
배우 윤정희, 문소리, 전도연 등은 12일(현지시간) 개막되는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 '시'로 1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윤정희는 '시'가 올해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하면서 칸을 방문한다.
1960~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극장가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윤정희는 시나리오부터 자신을 염두에 두고 쓰여진 '시'를 통해 주인공 미자와 자신을 동일시하며 가슴을 울리는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문소리는 2002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로 청룡영화상 여자신인상,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게 된 배우.
이번에는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로 칸을 찾는다.
한편 2007년 영화 '밀양'을 통해 이창동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던 전도연은 올해에는 '시'와 함께 경쟁부문에 진출한 '하녀'로 다시 한 번 칸의 문을 두드린다.
'밀양'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한 전도연이 2010년에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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