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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금물고기', 전형적인 복수극 탈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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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가 전형적인 복수극을 탈피할 수 있을까.

'살맛납니다' 후속으로 방영되는 '황금물고기'는 기존 이 시간대를 주름 잡았던 가족극을 탈피한 복수극으로 시청자 사로잡기에 나선다.

'황금물고기'는 지독한 인연으로 엮인 두 남녀의 사랑과 복수가 극의 중심 토대가 된다.

병원장 가족으로 남부러울 것 없던 지민 가족이 태영에 의해 처지가 뒤바뀌고 집안이 망한 배후에 지민의 연인 태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충격을 받은 지민의 복수가 시작되고 태영의 인생이 또 한 번 역전된다.

지민과 태영 역에는 각각 조윤희와 이태곤이 낙점돼 새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복수는 안방극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재 중 하나. 때문에 이를 어떻게 풀어갈지가 드라마 흥행의 관건이다.

제작진은 29일 오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새로운 복수의 전개로 일일 드라마의 한계를 탈피하겠다는 각오다.

제작진은 "드라마는 엎치락 뒤치락 뒤바뀌는 상황과 그에 따른 심리를 탄탄하게 보여줌으로써 복수극의 전형적인 코드였던 단순한 자극에서 탈피한다. 탄탄한 개연성에 따른 상황과 예리하게 펼쳐지는 인물들의 심리를 따라갈 예정"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일각에서 복수 소재가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뜻을 밝혔다.

연기자 이태곤은 "너무 복수와 사랑만 갖고 가면 흔히 얘기하듯이 논란이 일지 않겠냐. 시나리오 상에 굉장히 센 부분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보는 시간대라 수위 조절을 했다. 기본적인 전제로 가족의 훈훈함 가져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두 사람의 애절한 로맨스 외에도 20살의 나이를 뛰어넘는 멜로, 외국인 신부(구잘 분)와 철없는 막내아들(박기웅 분)의 좌충우돌 신혼기, 자식을 향한 부모의 지독한 모성애 등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색깔의 러브스토리가 어우러져 극 전체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박상원과 이태곤 조윤희 소유진 정혜선 김용건 등이 출연하는 '황금물고기'는 5월 3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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