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 자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 지난 25일 방송된 '인생은 아름다워'는 전국시청률 1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자체최고시청률인 18.1%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달 20일 첫 방송 당시 14.7%보다 3.9%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된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태섭(송창의 분)과 경수(이상우 분)의 동성애 멜로를 본격적으로 그렸다. 데이트 후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따뜻하게 포옹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평범한 남녀의 풋풋한 연애시절 처럼 흐뭇했다.
또 김상중와 장미희의 중년의 로맨스도 본격 시작됐다. 장미희는 양병준(김상중 분)이 전무로 재직 중인 리조트의 대표 조아라로 첫 등장, 다소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매사에 정확하고 예의바르며 결벽증 환자처럼 여겨질 만큼 깔끔한 병준을 당황시키기 충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15.0%, KBS 1TV '거상 김만덕'은 1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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