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동이'의 배수빈이 재등장해 극적 긴장감을 조성한다.
배수빈은 13일 방영되는 8회에 재등장한다. 관군에게 쫓기다 절벽에서 떨어져 죽은 줄만 알았던 천수가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과 함께 다시 돌아오는 것.
바닥에 내려앉은 꽃잎을 천수가 다시 한 장 한 장 모아 띄운다는 설정으로 '꽃잎'은 검계의 재건을 상징한다.

배수빈은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천수의 재등장이 '동이'를 보는 기쁨을 줄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배수빈은 앞으로 펼쳐질 '동이'의 스토리 전개에 대해 "매회 대본을 받아볼 때마다 설레이고 기대가 된다. 천수가 돌아왔으니 사건의 중심축에서 한 발 물러나 있던 검계도 다시 부활하지 않을까 하는 짐작만 할 뿐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훗날 동이(한효주 분)를 두고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숙종에 대해 "그동안 방송 모니터를 꼼꼼히 했다. 상대가 왕이어도 해볼 만하다. 칼싸움도 잘 못 하시더만...천수는 검계 출신이라 싸움을 잘한다"라며 농담어린 도전장을 내밀었다.
천수의 재등장 이후, 그를 좋아하고 따랐던 동이와의 운명과 사랑이 어떻게 그려질지, 최효원의 죽음 이후 활동이 끊겼던 검계는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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