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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와 봉식', 日 선판매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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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신현준 주연의 영화 '조지와 봉식'이 촬영 전부터 일본 유수의 영화사들로부터 선판매 요청을 받고 있다.

7일 '조지와 봉식' 측에 따르면 일본 5개 유수의 영화사 바이어들이 선구매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는 현재 한국영화의 일본 수출이 저조한 상황에서 이례적인 일.

제작사 측은 정준호가 출연한 드라마 '아이리스'가 일본 TBS를 통해 이달 21일부터 황금 시간대에 방송될 예정이어서 향후 정준호의 인기 상승을 예견한 일본 측 구매관계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드라마 '천국의 계단'과 '카인과 아벨' 등으로 이미 상당한 일본 팬 층을 확보한 신현준 역시 일본 영화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메가픽쳐스제이씨의 백태환 실장은 "제작사 측이 일본에 먼저 접촉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이지만, '조지와 봉식'의 경우는 오히려 일본 측에서 먼저 연락이 오고 있다"며 "한국영화의 일본 수출이 저조한 상황에서 이번 영화 '조지와 봉식'은 상당한 효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지와 봉식' 은 어릴 때 미국으로 건너가 LAPD(로스앤젤레스 경찰)가 된 조지(정준호 분)와 한국 토종 시골형사 봉식(신현준 분)의 좌충우돌, 사건 해결을 그린 코믹버디무비로 크랭크인을 앞두고 현재 촬영준비 중이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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