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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사건' 폭로전으로 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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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여자친구 권모씨와의 소송에서 검찰로부터 '상습도박'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병헌 사건이 폭로전으로 번질 태세다.

이번 사건과 관련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강병규가 영화배우 이병헌과 전 연인 권모씨간의 소송사건 전말과 검찰의 편파적 수사를 폭로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강병규는 자신의 언론대행사를 통해 24일 오후 3시 서초구 반포동 서초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병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강병규는 이 자리에서 지난 2009년12월 8일 이병헌의 옛 애인인 권미연이 이병헌을 상대로 '혼인빙자간음 위자료청구소송' 및 '이병헌 상습도박고발'에 관련해 전말을 밝히겠다고 했다.

강병규는 또 지난 3월19일 서울중앙지검(형사7부 최용석검사)에 의해 불구속기소를 당하게 되기까지의 전체적인 경위와 수사과정 중 있었던 검찰의 편파적이고 강압적인 수사 등에 대해서도 모두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강병규의 언론대행을 맡고 있는 토탈매니지먼트인터내녀설 측은 "강병규씨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의 본질과 핵심쟁점 사항, 또 그 동안 언론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병헌씨와 권모씨의 사건전말 등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라며 "왜 권씨가 현재 캐나다로 갈 수밖에 없었는지, 이에 대한 입장 및 심경을 가감 없이 소상히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전 여자친구 권모씨로부터 상습 도박혐의로 고발된 이병헌에게 무혐의 처분를 내렸다. 또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권씨는 기소중지 처분했다. 하지만 이병헌 측으로부터 소송 배후로 지목돼 고발된 강병규는 명예훼손 및 공동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따라서 이날 강병규의 기자회견이 정리 수순으로 접어들었던 이병헌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송 초반 이병헌과 옛 연인인 권모씨와의 갈등이, 명예회복을 주장하는 강병규와 이병헌간의 대립 양상으로 진화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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