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대형 신인그룹이 탄생할 조짐이다. 평균 연령 17.4세의 미소년으로 구성된 국내 최연소 아이돌 그룹 대국남아가 화려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5인조 남성그룹 대국남아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윤당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 데뷔를 알렸다.
이날 첫 공개된 대국남아의 무대는 화려했다. '눈부신 세계'를 비롯해 멤버 제이와 가람의 댄스 배틀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타이틀곡 '동경소년' 무대에서 대국남아는 귀여운 매력과 파워풀한 느낌을 동시에 발산했다. 한 소년이 한 소녀를 동경하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동경소년'은 달콤한 멤버들의 보컬과 깜찍한 안무가 잘 어우러졌다.
쇼케이스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국남아는 "준비하면서 힘든 일도 있었고 기뻤던 일도 많았다. 다섯명이서 똘똘 뭉쳐서 하나가 되는 것을 먼저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대국남아는 다른 남성 아이돌 그룹과의 차별화되는 점에 대해 "다섯명의 특색과 개성이 뚜렷하고 평균 나이가 17.4세로 다른 아이돌에 비해 어리다는 게 특징이다. 귀엽고 풋풋한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국남아는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긴장한 상태다. 저희는 열심히 한 만큼의 성과를 다 보여줄 자신이 있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대국남아'는 3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본격적인 데뷔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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