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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골 맹폭 에닝요, "개인 욕심 버리고 팀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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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K리그 2010 개막전]전북 현대 미드필더 에닝요

지난 시즌 10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전북 현대의 창단 첫 우승에 큰 힘을 보탠 에닝요가 수원 삼성과의 2010 개막전에서 쾌조의 컨디션으로 완승에 일조했다.

에닝요는 27일 오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공식 개막전에서 페널티킥을 포함해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에닝요가 없으면 전북의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의 팀 내 비중은 상당하다. 슈팅, 패스 모두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는 에닝요는 상대팀이 막아야 할 1순위로 꼽힌다.

경기 뒤 인터뷰에 나선 에닝요는 "개막전에 이겨 기쁘다"라며 '팀' 중심의 소감을 내놓았다. 이어 "개인 욕심을 버리고 오늘처럼 집중해 경기마다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반 2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린 에닝요는 후반 24분 최태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키며 킬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조원희에게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내주며 초반 끌려갔던 부분에 대해서는 "마음이 급했지만 선수들이 흐름을 잘 타면서 빠르게 적응했다"라며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해트트릭보다 팀 승리에 집중했다는 그는 "개인 욕심은 없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두 골을 넣고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이동국에게 양보하기도 했다. 올해도 같은 기회가 있다면 똑같이 하겠다"라고 웃었다.

조이뉴스24 /전주=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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