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20)가 밴쿠버에 입성하면서 일본 언론도 취재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아사다 역시 자신감을 보이며 메달 획득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일본에서 훈련해온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보다 하루 늦은 21일 오전(한국시간) 취재진과 팬을 포함 100여 명의 환영인파 속에 밴쿠버 공항에 도착했다. 그 동안 모교 츄코대 링크에서 프로그램 내용과 트리플악셀 점프의 안정에 중점을 둔 훈련을 해온 아사다는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트리플악셀을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시도할 계획이다.
'지지통신', '산케이 신문' 등에 의하면 밴쿠버로 출국 직전 아사다는 "(밴쿠버에서) 올 시즌 경기한 것보다 가장 좋은 연기를 펼치고 싶다. 해야 할 것은 모두 했다. 불안하지 않다"며 "쇼트프로그램에서 1회, 프리스케이팅에서 2회 트리플악셀을 뛸 수 있도록 연습해왔다. 확실히 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남자 피겨에서 일본의 다카하시 다이스케가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아사다의 의욕을 더욱 고취시켰다. 아사다는 "일본 남자 부문에서 최초로 메달을 딴 것은 대단하다. 그 모습을 보고 나도 메달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결전의 땅에 입성한 후에도 아사다의 자신감 넘치는 각오는 이어졌다. 아사다는 "비행기에 타니 (올림픽에서) 어떻게 될지 걱정도 들었지만, 도착하니 기대감이 커졌다. 응원을 받으면서 많은 힘이 생겼다. 일본에서 경기하는 느낌이 든다"며 "정말 마음이 든든하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의 기대감도 상당하다. 나리타 공항 출국 전부터 밴쿠버 도착 후의 모습까지 상세히 보도하면서 "아사다의 자신감이 넘친다"고 입을 모았다.
산케이 스포츠는 "아사다 마오가 머뭇거림 없이 금메달 획득을 선언했다"며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결의를 보였다"고 보도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사다의 밴쿠버 입성 소식을 알린 대부분의 매체 역시 '금메달'에 초점을 맞추고 자국 스타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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