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대길과 언년의 재회 장면에서 나온 음악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추노'는 대길(장혁 분)과 언년(헤원 이다해)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재회 장면이 방송돼 화제가 되고 있다.
10년 사랑을 접고 언년에 대한 마음을 접기로 한 대길은 설화의 비단 옷을 사주기 위해 찾은 장터에서 언년(혜원)과 운명 같은 재회에 맞닥뜨리게 된다.
놀라움에 얼어붙은 혜원의 표정과 이를 본 대길의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가슴을 졸었다. 동시에 함께 깔린 음악에 대한 궁금증 역시 높아 가고 있다.
이곡은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의 목소리다. 제아가 '추노 OST 파트 2'에 참여해 부른 '미아'라는 곡.
이 곡은 저잣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연인 사이로 흔들리는 옷감의 실루엣 속에서 숨바꼭질 하듯 '보였다' '안보였다'를 반복하며 서서히 다가서는 그들의 안타까운 만남과 너무나 잘 어울렸다는 평을 얻고있다.
평소 드라마 '추노' 팬으로 알려진 제아는 이번 두번째 OST 참여 소식에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미아'는 제아의 애잔하고 감미로운 목소리와 잘 울리는 발라드곡으로 엇갈린 운명의 세사람의 사랑과 안타까운 후회, 아쉬운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대길과 혜원의 만남으로 먼저 공개된 제아의 '미아'는 오는 23일부터 디지털 음원으로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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