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병헌과 손예진이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6일 서울문화예술조직위원회(위원장 최란)는 한국 대중문화예술계의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동을 펼친 영화배우, 언론인, 방송인 등 총 12명을 선정, 서울문화예술대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문화예술인 대상에는 데뷔 55년을 맞은 한국 드라마계의 대부 이순재가 선정됐으며, 방송연예 대상은 방송 3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중인 MC 이경규가 뽑혔다.
드라마 작가 대상은 '올인', '주몽' 등의 국민 드라마를 집필한 최완규가, 문화예술 월드스타 대상은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언론인 부문에서는 정진홍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선정됐다.
영화배우 대상은 '내 머리속의 지우개', '클래식' 등에 출연한 멜로의 여왕 손예진이, 드라마 배우 대상에는 '아이리스'의 이병헌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중음악 프로듀서 대상은 '원더걸스'를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킨 JYP 박진영, 대중음악 가수 대상은 '섹시 아이콘' 이효리가 각각 선정됐다.
뮤지컬배우 대상은 옥주현이 뽑혔으며 아울러 영화감독과 드라마 연출 부문에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과 '꽃보다 남자'의 전기상 PD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은 이달 23일 오후 3시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은 김병찬, 박신혜가 사회를 맡았으며 티아라, 싸이, SG워너비, 유키스, 원투 등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