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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그냥 웁니다"…팬카페에 비통한 심경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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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사와 분쟁 중인 배우 강지환이 팬카페에 심경을 고백했다.

강지환은 지난 12일 자신의 팬카페 '강지환과 함께하는 사람들'에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강지환은 심경을 밝힌 글에서 "그냥 웁니다. 남자가 웁니다"라며 "오늘 내가 마신 술보다 더 많은 양의 눈물을 흘립니다"라고 고통스러운 심경을 밝혔다.

강지환은 전 소속사인 잠보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위반 문제로 분쟁 중이며 한국매니지먼트협회로부터 활동자제 권고를 받은 상태다.

강지환은 또 "조용한 강함사(강지환과 함께하는 사람들), 사실 많이 서운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나 무너집니다"라며 "꼭 보답하겠습니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강지환의 비통한 고백에 팬들은 500여 개가 넘는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강지환을 도와달라'는 내용의 청원까지 올리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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