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파스타'가 이선균과 공효진의 본격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파스타'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KBS 2TV '공부의 신'을 바짝 추격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파스타'는 17.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기록한 15.0%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줄곧 선두를 점했던 '공부의 신'도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파스타'의 상승세에는 미치지 못했다. '공부의 신'은 이날 22.6%를 기록, 지난 1일 기록한 21.8%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전날 월화극 2위에 올랐던 SBS '제중원'은 15.5%로 하루만에 '파스타'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일제히 첫방송을 시작한 이들 드라마는 거의 동시에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된 '파스타'에서는 현욱(이선균 분)과 유경(공효진 분)이 본격 로맨스를 시작했다. 현욱은 유경에게 김산(알렉스 분)이 아닌 자신을 좋아해달라고 고백했고 두 사람은 주방에서 몰래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공부의 신'도 백현(유승호 분)과 풀잎(고아성 분)의 키스를 목격하고 방황하는 현정(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향후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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