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역대 최초 매출 1천억 돌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국내 개봉 영화 최초로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1일자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달 31일까지 누적관객 1천126만7천52명을 모아 총 매출 1천12억56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개봉 영화 중 최초로 1천억원 매출을 기록한 '아바타'는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실미도'의 1천108만명 기록을 넘어 역대 흥행 5위에 올라섰다.

역대 흥행 1위작인 '괴물'과의 스코어 차는 1천700여명. 7주 연속 흥행 1위라는 놀라운 기록과 함께 여전히 뜨거운 관람 열기를 이어가고 있어 '괴물'의 스코어 경신도 어렵지 않으리라는 전망이다.

한국영화 개봉 신작의 공세를 모두 물리친 '아바타'의 1위 행진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호기심 어린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