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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핸드볼큰잔치 남자부 2년 연속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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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두산 26-24로 이겨, 인천도개공 3년 연속 준우승

최후에 웃은 쪽은 두산이었다.

두산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제2체육관(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10 SK 핸드볼큰잔치'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와의 경기에서 26-24로 승리하며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승자 결승에서 인천도개공에 패한 뒤 상무와의 패자 결승에서 승리하며 기사회생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두산은 1패를 안은 채 이번 챔피언결정전에 임했다. 전날 1차전에서 대접전 끝에 25-22로 인천도개공을 물리친 두산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며 이날 2차전으로 끌고 왔다.

양 팀은 지난해 핸드볼큰잔치에서도 우승을 다퉜고 두산이 웃었다. 승자 결승에서 두산의 주포 윤경신의 득점을 8점으로 막으며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던 인천도개공 입장에서는 2008년 경남코로사(현 웰컴크레디트 코로사)에 우승을 내줬던 기억을 포함해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무는 아픔을 곱씹었다.

전반은 두산이 12-11로 앞섰다. 임덕준, 윤경신, 윤경민 등 공격 루트를 다변화하며 인천도개공을 압박했다. 인천도개공은 센터백 엄효원이 6골을 터뜨리며 밀리지 않았다.

후반 시작 후 두산은 센터백 정의경이 세 골, 윤경신이 한 골을 보태며 6분께 16-12로 달아났다. 인천도개공도 유동근, 박찬용 등이 돌아가며 득점에 성공해 11분께 15-17로 점수를 다시 좁혔다.

팽팽한 승부는 24분께 윤경신이 유니폼을 붙잡고 늘어지는 인천도개공의 수비벽을 뚫고 득점에 성공하며 23-19로 점수를 벌리면서 사실상 갈렸다.

이후 두산은 볼을 돌리며 지공을 펼쳤고 답답해진 인천도개공은 파울로 끊은 뒤 이어진 속공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되려 가로채기를 당하는 등 경기가 잘 물리지 않았다. 종료 1분 30초 전 23-25로 인천도개공이 추격한 시점에서 턴오버를 범한 뒤 이병호에 쐐기포까지 허용하며 우승을 두산에 내줬다.

두산에서는 정의경이 9득점, 윤경신이 9득점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조이뉴스24 /올림픽제2체=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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