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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수단, "새 유니폼? 입어보니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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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유니폼을 입은 두산 선수단이 어색해 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에 미소를 지었다.

두산은 11일 오후 잠실구장 내에서 2010시즌 포토데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팬북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오후 3시부터는 새롭게 '반달곰 식구'가 된 이현승 기자회견까지 이어지면서 오랜만에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새롭게 디자인된 유니폼에 대한 선수들의 반응. 다같이 새로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팬북 촬영을 하면서 선수들은 '새옷'에 대해 나름대로 평가하며 난상토론을 펼쳤다.

모 선수는 "너무 이상하다"고 볼멘소리를 내기도 했고, 또 다른 선수는 "그런데 신경쓰지 말고 야구나 잘 해라. 내가 보기에는 괜찮다"고 장난스럽게 옹호론을 펼치기도 했다.

두산 구단은 2010시즌을 맞아 강인한 구단 이미지를 심기 위해 구단 로고와 함께 유니폼 디자인까지 변경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팬들은 "어울리지 않는다"며 모 포털사이트에 청원까지 올리는 등 반대운동(?)을 펼쳐 두산 프런트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대부분의 선수들은 "지금은 적응이 안돼서 그렇지만, 나중에는 익숙해질 것이다. 그래도 계속 보니 생각보다는 괜찮다"는 분위기가 주를 이뤘다.

새 CI 제작의 후폭풍에 전전긍긍했던 두산 프런트는 일단 선수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조이뉴스24 /잠실=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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