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과 이선균이 '선덕여왕'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파스타'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MBC는 '선덕여왕' 후속으로 '파스타'와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제) 두 작품을 놓고 고심해오다 '파스타'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파스타'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요리사를 꿈꾸는 여주인공의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공효진은 극중 발랄하고 씩씩한 주방보조 유경 역을 맡았다. 지난 2007년 3월 방송된 MBC '고맙습니다'에 출연한 이후 약 2년 만의 안방 컴백이다.
이선균은 외모와 실력 모두를 갖춘 유학파 일류 요리사로 등장한다. 유경과 티격태격하다 사랑이 싹튼다.
이밖에도 '파트너'로 연기 신고식을 치근 미스코리아 출신의 이하늬와 가수 출신의 알렉스가 출연한다. 특히 평소 요리 실력자로 소문난 알렉스는 음식에 대한 독설을 내뱉어 주방을 긴장시키는 무서운 손님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파스타'의 주연배우들은 조만간 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다음달부터 촬영에 들어간다"며 "편성을 두고 말이 많은데 일단 '선덕여왕' 후속으로 가닥을 잡았다. 촬영 상황 등을 보고 12월 즈음 편성을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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