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비(정지훈)의 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쌔신'이 첫 공개됐다.
6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닌자 어쌔신'은 비의 첫 할리우드 주연 작품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닌자 어쌔신'은 제목에서 드러나듯 일본 고유의 '닌자'를 소재로 해 왜색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6일 공개된 '닌자 어쌔신'에는 의외의 한국 문화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었다.
이번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비는 닌자로 키워진 고아 라이조 역을 연기했으나 중반 이후부터는 악행을 서슴치 않는 닌자 조직에서 벗어나 이들에게 복수를 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릭윤이 라이조와 함께 닌자 교육을 받지만 라이조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악역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더하며 신인 이준이 비의 아역으로 출연해 비 못지 않은 수준급의 영어와 액션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극 초반 범죄 증거분석가가 동료에게 닌자 조직이 뒷돈을 받고 암살을 해준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과정에서 한국의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언급했으며 극중 라이조가 세탁소에서 다른 조직의 닌자와 맞서는 장면에서는 세탁소 주인이 한국 사극 드라마를 보고 있는 장면도 삽입돼 있다.
'닌자 어쌔신'은 오는 2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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