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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신종플루 악재 '위기의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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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이 잇따르고 있다.

3일에는 샤이니의 종현과 가비엔제이의 노시현이 신종플루 확진 소식을 알려왔다.

'링딩동(Ring Ding Dong)'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샤이니는 당분간 4인조로 활동할 예정이다. 종현은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4집 앨범 '하트브레이크 호텔'의 첫번째 타이틀 '핼쑥해졌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비엔제이의 멤버 노시현도 신종플루 판정을 받았다.

노시현은 소속사 측은 "3일 병원에서 신종플루 진단을 받았다. 병원의 처방을 받고 현재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최근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약간 지쳐 있었고, 일의 특성상 이동이 많았던 것이 이유가 된 것 같다. 다행히 심각하지 않아서 집에서 잘 쉬면 완쾌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들에 앞서 SS501의 김현중, 케이윌, 2AM의 조권 또한 신종 플루 감염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중 김현중과 케이윌은 완치 판정을 받았고, 조권 역시 사실상 완치된 상태.

한 연예계 관계자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 상 신종플루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며 "특히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연예인의 경우는 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신종 플루는 가수들에게 행사 취소 등의 여파를 낳고 있기도 하다. 각종 행사는 물론, 공연 관객 동원에서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SS501의 김현중은 "고열 증상 등이 특히 심했고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 연예인은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각별한 건강 관리가 요구되는 시기인 것 같다"고 당부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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