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그룹 원더걸스의 차기 목표는 미국과 유럽이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트라이베카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룹 원더걸스의 미국 빌보드차트 '핫100' 진입 소감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박진영은 "원더걸스는 지금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현지에서 일이 잘 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박진영은 이어 "'핫100'을 계기로 아시아에서 활동하려고 하냐는 분들도 있지만 그건 아니다"며 "현재 최고의 파트너들이 원더걸스를 믿기 시작했기 때문에 다음 활동은 한국이 아닌 미국이다. 미국과 유럽이 갈 길"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또 "많은 분들이 설마 되겠냐고 하는 걸 멋지게 깨보고 싶다"며 "안 되더라도 후회없이 하고 멋있게 망하자는게 우리 좌우명이었고 아직까지 다행히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연히 광고촬영을 위해 한국에 들어온 날 빌보드에 진입했다"며 "한국활동은 지금은 못할 것 같다. 지금까지 고생한 결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한국활동을 한다면 미국 앨범이 발매될 때 전세계 프로모션을 돌며 한국에서 오래 머무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6월 말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노바디' 영어 버전을 미국에서 발표, 10월 31일자 기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 76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가수가 '핫100'에 진입한 것은 빌보드 역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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