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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첫 사극 도전...섹시 방자 변신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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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이 첫 사극 연기에 도전, 섹시한 방자로 변신했다.

김주혁은 새 영화 '방자전'에서 매력적이고 섹시한 남자 '방자' 역을 맡아 수염과 머리를 기르고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음란서생' 김대우 감독의 차기작이자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류현경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방자전'은 지난 1일 경기도 양수리 운당 세트에서 순조로운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와 함께 첫 촬영에 돌입했다.

'방자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로맨스이자 고전소설인 '춘향전'을 이몽룡과 춘향 중심의 애정 구도에서 벗어나 방자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아내가 결혼했다', '광식이 동생 광태' 등에서 순수하면서도 로맨틱한 순정파 남자 역을 주로 맡아온 김주혁이 이몽룡보다 한 수위의 외모와 매력을 갖춘 '방자'를 연기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연기에 도전한 김주혁은 고사 현장 사진을 통해 한복 매무새와 길게 기른 머르카락, 수염 등으로 이색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김주혁은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일 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왔는데 기분이 너무 좋다. 첫 촬영부터 예감이 좋고, 좋은 영화가 될 거란 확신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혁 외에 류승범이 '이몽룡' 역을, 조여정이 '춘향'을, 류현경이 '향단' 역을 맡았다. 영화 '방자전'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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