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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제시카, '금발이 너무해' 뮤지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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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제시카가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27일 소속사에 따르면 제시카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여주인공 엘 우즈 역으로 캐스팅됐다.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금발의 미녀 엘 우즈가 하버드 법대에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다.

제시카와 더불어 미스 유니버스 출신 이하늬와 배우 김지우가 엘 우즈 역에 동시 캐스팅됐다.

남자주인공 에밋 역은 영화 '국가대표'의 김동욱이 맡았다. 김동욱은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이번 작품에 열의를 보이며 벌써부터 작품 분석에 들어같다고.

또 봄여름가을겨울의 리드 보컬 김종진이 완고한 변호사이지만 출세를 미끼로 엘 우즈에게 추파를 던지는 캘러헨 교수 역에 캐스팅 됐고 뮤지컬배우 전수경과 추정화가 엘 우즈와 절친한 관계를 형성하는 미용사겸 네일 아티스트 폴렛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이 외에도 이주원, 이영미, 김형묵, 임기홍, 하지승, 백주희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무대를 화려하게 채울 예정이다..

'금발이 너무해'는 오는 11월14일부터 삼성동에 위치한 뮤지컬 전용극장 코엑스아티움에서 막을 올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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