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의 묘소에 안장된 유골함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자료가 오는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제출돼 면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진실 유골함 도난 사건을 수사 중인 양평경찰서측은 "현장에 남겨진 소주병과 묘에서 채취한 지문 등의 현장 자료를 17일 국과수에 의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진실의 납골묘가 안치된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 내 현장 CCTV가 12일부터 3일 동안 고장으로 인해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혀 소주병 등에서 채취한 지문 등 현장 자료가 이후 수사 향방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찰은 주변 도로 CCTV 등을 면밀히 판독, 수사의 가닥을 잡아갈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납골묘의 훼손 상태로 볼 때 우발적인 범행보다는 사전에 계획된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고 최진실의 유골함 도난 사건은 15일 오전 8시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 관리인의 신고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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