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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정규리그-컵대회 '다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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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K리그 19라운드]부산 아이파크 1-1 수원 삼성

스승을 상대로 승리를 얻어낼 수 있었지만 실패하며 '수원전 무승 행진' 징크스를 이어가게 된 부산 아이파크 황선홍 감독이 팀이 안정감을 찾고 있다며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

부산은 15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19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 6월 6일 이후 수원을 상대로 이어온 12경기 무승(5무7패)은 계속됐다.

경기 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라며 운을 뗀 황 감독은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준비한 대로 경기했다. 중요한 경기들이 남은 만큼 다음을 기대하겠다"라고 시원스럽게 말했다.

대표팀에서 돌아와 첫 경기를 치른 이승현의 활약에 대해서는 황 감독은 "나쁘지 않았지만 조금 더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라며 냉철한 평가를 했다. 그러면서도 "힘든 가운데서도 제 몫을 충분히 했다. 오는 19일 울산 현대와 피스컵 2009 4강 경기가 있는데 회복이 중요하다"라고 격려를 했다.

선수단이 서서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한 황 감독은 "팀이 좀 더 경쟁력을 가지고 상대팀과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당장의 결과가 아닌 먼 미래를 내다보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6강 플레이오프 사정권에서 대혼전을 벌이고 있는 부산은 컵대회 4강에도 진출해 있는 상태다. 황 감독은 "컵대회를 생각하지 않고 리그에 집중하는 것은 맞지 않다. 많은 경기를 하고 경험이 축적되어야 한다"라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라는 점을 상기한 황 감독은 "어느 한 경기 소홀히 할 수 없다"라며 "힘들겠지만 팀이 정상권으로 올라서기 위해서 겪어야 할 과정이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부산=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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