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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송윤아 "설경구와 집에서 잘 못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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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가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깜짝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송윤아는 드라마 '미스터Q'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조혜련의 '다짜고짜 스피드 퀴즈' 전화 연결을 통해 신혼생활의 행복함을 전했다. MC들의 "신혼인데 뭐하고 있냐"는 물음에 송윤아는 "영화 촬영 때문에 전주에 있다. 오빠(남편 설경구)도 영화 촬영과 개봉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미선이 "아직도 오빠라고 하냐, 집에서 뭐라고 부르냐"고 묻자 "집에서 만날 시간이 없다"고 대답했다. MC 이휘재의 "하루에 뽀뽀는 몇 번이나 하냐"는 물음에 송윤아는 "같이 잘 없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서 박미선은 "혹시 결혼식 이후로 본적이 없나요?"라고 짖굿게 물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바퀴' 열혈 시청자라고 밝힌 송윤아는 "세바퀴를 너무 좋아해 본방송을 못 보면 꼭 재방송을 챙겨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혜련은 송윤아를 좋아해서 딸 이름도 '김윤아'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송윤아와의 유쾌한 통화 내용은 오는 15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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