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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박승대 "유명세보다 웃기는 사람 무대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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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기획작가로 복귀한 개그맨 박승대가 유명세에 얽매이지 않고 사람의 능력을 보고 무대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박승대는 10일 오후 서울 동숭동 대학로 웃찾사 전용관에서 열린 SBS '웃찾사' 개편 개그 시사회에 참석해 '웃찾사' 복귀 소감을 밝혔다.

박승대는 "'웃찾사'의 시청률을 20%대까지 끌어올렸는데 과거 '노예계약'이라는 불명예를 씻고 웃찾사를 떠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박승대는 "당시 스파르타식 훈련이 문제가 됐다. 한 사람이 스타가 되는게 아니라 '웃찾사' 모든 사람들이 '웃찾사'를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백보전진하는게 중요하지 한 사람의 단독 스타를 원하지 않는다. 그런 것이 노예계약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떠났다"고 말했다.

박승대는 또 "50억, 10억을 받았다는 루머가 있는데 전혀 아니다. 항간에는 컬투와 기존 개그맨들이 저 때문에 하차한 것 아니냐는 불미스러운 기사가 나오는데 이도 사실이 아니다"고 최근 불거진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박승대는 "웃기는 사람들이 무대에 올라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기획사의 힘에 따라, 또 과거 유명세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경쟁력을 저하시킨다"고 강조했다.

박승대는 또 "힘에 결탁하지 않고 웃기는 사람이라면 신인이라도 '웃찾사'에 나올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웃기는 자가 방송국에 가는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향후 '웃찾사' 작가로서의 생각도 털어놨다.

박승대는 "대학로로 다시 와서 예전의 스파르타식 교육을 통해서 반드시 이기고 불가능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5%대의 시청률이 단기간에 두자리를 회복하고 1위, 2위에 올라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날 개그 시사회에서 정만호와 이동엽 등 컴백 스타와 신인 개그맨들은 '뻐꾸기 브라더스' '선도부' '비호왕자' '암소소리' '웃기다' 등 총 12개의 새 코너를 선보였다.

'웃찾사'는 오는 13일 방송분부터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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