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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스, 맨유 '연고지 라이벌' 맨시티와 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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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는 약 2천550만 파운드로 추정

선수 그러모으기에 혈안이 된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연고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뛰쳐나온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25, 아르헨티나)를 잡는 데 성공했다.

AFP 통신은 14일 오전(한국 시간) 멘체스터발 보도를 통해 "맨시티가 테베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 공식 누리집(홈페이지)도 테베스의 등번호 32번이 부여된 유니폼을 메인에 배치하며 이적 완료를 선언했다.

정확한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약 2천550만 파운드(한화 약 536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AFP는 전했다.

테베스의 영입에 마크 휴즈 맨시티 감독은 "엄청난 소식"이라며 "테베스는 세계적인 선수로 높은 수준의 기량을 가지고 있다. 팀의 발전에 큰 기대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테베스는 기술적으로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골을 터뜨릴 수 있다. 그의 영입은 맨시티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테베스는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맨시티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테베스는 호비뉴(브라질), 로케 산타크루스(파라과이)와 함께 맨시티 공격의 삼각편대를 이룰 예정이다.

지난 시즌 테베스는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이적을 시사했다. 테베즈는 맨유에서 두 시즌 동안 99경기를 소화하며 34골을 넣었다.

시즌 종료 후 맨유와 2년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적과 잔류를 저울질하던 테베스는 라이벌 첼시의 유혹을 받았지만 뿌리치고 맨시티와의 계약으로 마무리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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