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홈런+3루타' 김현수, 시즌 첫 '100안타' 돌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두산의 김현수가 올 시즌 가장 처음으로 100안타를 돌파했다.

김현수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선제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팀의 5연패를 앞장서 끊었다는 점에서 김현수는 120% 활약을 펼친 셈이다.

김현수는 시작부터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1회말 1사 후 임재철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다음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SK 선발 고효준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2점 홈런(시즌 16호)을 터뜨렸다. 전날까지 99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김현수가 100안타 고지에 올라서는 순간.

이어 3회말에는 1사 후 2번째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다음 타자 김동주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면서 2루까지 진루에 성공한 김현수는 김동주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팀의 3득점째를 올렸다.

SK가 2회초 1점을 따라붙어 2-1로 추격당하던 상황에서 달아나는 점수를 올린 귀중한 득점이었다.

계속해서 김현수는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서 SK 구원투수 정우람으로부터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터뜨려 팀의 4번째 점수마저 자신의 방망이로 뽑아냈다. 경기 흐름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중요한 타점이었다.

이로써 김현수는 8개 구단 타자 가운데 가장 먼저 세자릿수 안타를 쳐내며 101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경기 직후 "200안타는 무리일 것 같은데 최선을 다해 도전해 보겠다. 올 시즌 힘이 늘어 홈런이 꽤 나오는 것 같다. 타율이 아직 만족할 만한 성적이 아닌데 더 노력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잠실=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홈런+3루타' 김현수, 시즌 첫 '100안타' 돌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