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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친구', 19세이상 관람가 판정 '폭력 수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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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주말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 19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27일 첫 방송되는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시청자지도 안내와 19금(禁)’으로 표시해 방송된다. 지상파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인 결과다.

MBC 심의평가부는 이에 대해 "동수가 칼로 상대 조직원을 살해하는 장면 등 극 중에서 폭력장면과 욕설이 빈번히 등장해 19세 이상관람가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재방송은 재편집해 15세 이하 관람가로 분류할 예정이다.

영화 '친구'는 2001년 개봉 당시 조직폭력배의 잔인한 폭력성과 욕설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분류된 바 있다.

드라마 '친구'는 폭력성 묘사 장면 등에서 수위 조절을 놓고 심혈을 기울였지만 결국 19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게 되면서 드라마 흥행에 있어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빈, 김민준, 서도영, 왕지혜, 이시언, 정유미, 배그린 등이 출연하는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27일 오후 10시 50분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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