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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박해일은 '학생회장', 난 '복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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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희순이 동료 배우 박해일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영화 '10억'(감독 조민호, 제작 이든픽쳐스)의 제작보고회에서 박희순은 박해일과의 오랜 친분을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박해일, 신민아, 이천희, 이민기 등 유명배우들이 출연한 이번 영화에서 박희순은 서바이벌 게임쇼 기획자 장PD 역을 맡았다.

"이번에 신경 쓴 것은 일상과 PD로서의 말투를 다르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공적일 수도 있고 사적일 수 있는 모호한 상황을 나눠서 연기하려고 신경을 썼습니다."

박희순은 '국가대표', '차우', '해운대'에 맞서는 저예산 영화라며 자신감을 밝혔다.

"미국, 뉴질랜드 등 해외 로케이션 전문 배우로서 이번 영화 프로젝트에 끌렸습니다(웃음). 광활한 자연에서 배우 열명 안팎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듯 진짜 서바이벌 게임을 하듯 살아남는 상황을 연기하는 것이 끌렸습니다. 또 절친한 박해일과 연기한다는 것이 좋았고요."

박해일 역시 박희순에 대한 오랜 우정을 밝히며 과거 대학로 연극무대에 섰던 박희순을 보고 늘 존경해왔다고 말했다.

"저 역시 대학로 시절부터 박해일에 대해 관심이 있고 좋아했던 친구였습니다. 이번에 전화를 했길래 형 입장에서 고맙고 난관이 있더라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박해일 별명이 '학생회장'이었습니다. 배우들의 입장을 정리해서 스태프 쪽에 전달하는 역할이었죠. 그때 이친구가 참 반듯하구나 느꼈고, 전 복학생처럼 학생회장을 보좌했습니다. 이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자 둘이 많이 의논했죠(웃음). 연기적으로도 굉장히 훌륭하고 동생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호화 캐스팅이 돋보이는 영화 '10억'은 오는 7월 16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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