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PD의 연출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피겨 스케이트 소재 드라마 MBC '트리플'이 지난 10일 첫 방영됐다. 방영 이후 드라마 속 주인공들과 그들의 스타일이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드라마 '트리플'에서 이하루 역을 맡은 민효린은 천진 난만함과 세상을 달관한 듯한 어른스러움을 동시에 지닌 소녀 캐릭터를 무난하게 연기해 시선을 끌고 있다. 밝고 낙천적인 자신의 성격과도 닮은 이하루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잘 소화해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더불어 극중 민효린의 패션 또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패셔너블해진 트레이닝 패션을 극중 분위기에 맞게 연출함으로써 '트레이닝 패션' 열풍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민효린은 극중 피겨 스케이트 선수를 그만둔 후 뚱뚱한 산골 소녀의 모습에서는 모노톤의 집업 점퍼로 촌스러운 듯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후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의 투지가 불타오르기 시작하는 2부에서 부터는 밝고 사랑스러운 핑크톤 위주의 집업 점퍼와 후드 티셔츠를 매치, 밝고 사랑스러운 스타일로 변신했다.

민효린의 트레이닝 의상을 협찬한 스케쳐스 측은 "민효린은 본격적인 피겨 선수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트레이닝 패션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최근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트레이닝 패션이 인기"라며 "방송이 나간 직후 '민효린 점퍼'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선수 못지않은 연습과 노력으로 피겨 스케이트 연기에 투지를 보여준 신예 민효린은 앞으로 드라마의 진행과 함께 극중 역할에 맞는 의상 및 액서서리의 디테일한 매치를 통해 그녀만의 패션 스타일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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