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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빌' 데이비드 캐러딘, 목매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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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빌'의 주연배우 데이비드 캐러딘(72)이 태국 방콕에서 목 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은 데이비드 캐러딘의 사망 소식을 긴급 타전하며 "자살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캐러딘은 영화 '스트레치' 촬영차 머무르고 있던 태국의 한 호텔에서 목 매 숨져 있었으며 호텔 관계자가 최초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태국 경찰은 캐러딘이 옷장에 로프로 목을 맨 상태에서 숨져 있었으며 발견 하루 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1969년 영화 '벤자민의 분노'로 데뷔한 데이비드 캐러딘은 국내에서 방영된 인기 TV 시리즈 '쿵푸'를 비롯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킬빌' 1,2 등 1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액션 스타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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