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서진이 1년여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서진은 오는 8월 방영될 MBC 수목드라마 '혼(魂)'에 출연제의를 받고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이서진의 측근은 "'혼'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세부 사안을 조율 중이며 조만간 확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서진이 '혼' 출연을 수락하게 된다면 지난해 6월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이산'에서 타이틀롤을 맡은지 약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이서진은 배우 김정은과 지난해 10월 결별한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두문불출했던 만큼 이번 드라마 출연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부작 '혼'은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주인공의 몸을 통해 악을 응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학교를 중심으로 입시 문제 등 현재의 이슈를 담아내어 새로운 한국형 공포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서진은 절대권력의 악을 응징하는 범죄심리학자로 출연한다. 또 신예 임주은이 여주인공에 일찌감치 캐스팅됐다.
극본은 인은아, 박영숙, 고은님 3명의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환상의 커플'의 김상호 PD와 '옥션하우스'의 강대선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혼'은 이정재 이선균 이하나 민효린 주연의 '트리플'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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