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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盧 전 대통령 영결식과 날짜 겹쳐 공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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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문한 가수 전인권이 공연 중단을 선언했다.

5월말로 예정된 단독공연의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던 가수 전인권은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뒤 25일 조문을 위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조문을 마친 전인권은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발자취가 서린 부엉이 바위를 돌아본 직후 공연 스태프들에게 공연 중단의 뜻을 밝혔다.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단독공연의 시작일인 29일이 서거한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치러지는 날이기 때문.

전인권은 이와 관련, "노래엔 희노애락이 어우러져 담겨야 하는데 자유를 위해 노래해왔다고 자처하던 내가 평생 대한국민의 자유를 위해 싸우신 분을 보내는 날 '희'를 표현할 수 있겠는가"라며 "적어도 가수 전인권을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이를 충분히 양해해주시고 기다려 줄 것이다"고 배경을 밝혔다.

전인권의 공연 관계자는 "단독공연 자체가 취소된 것이 아니라 나라 전체가 애도해야할 날에 마땅히 갖춰져야 할 예에 따라 연기된 것이다. 더욱 좋은 공연을 준비해 일정을 잡겠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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