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대표 꽃미남 배우 원빈과 츠마부키 사토시가 같은날 국내 극장가에서 대결을 벌인다.
김혜자, 원빈 주연작 '마더'와 하정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함께 열연한 '보트'가 오는 28일 동시에 개봉되는 것.

두 배우는 각자의 자국은 물론이고 상대방 국가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미남배우들이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김혜자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더'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트'는 작은 영화에 속하지만 연기력을 인정받은 청춘스타 하정우와 츠마부키 사토시의 만남으로도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빈은 제대 후 첫 작품인 '마더'에서 살인범으로 몰리게 되는 너무 순수한 시골 청년 도진 역으로 출연한다. '마더'는 62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섹션에 초청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보트'에서 츠마부키 사토시는 부산에서 일본으로 밀수품 심부름을 하는 형구(하정우 분)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시받는 일본 청년 토오루 역을 연기한다. 그는 특히 대사 중 3분의 2 가량을 한국어로 소화하기 위해 한국어 공부에 매진했고 오는 23일 방한해 한국팬들을 만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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