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
4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만난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이 최근 태극마크와 떨어져 있는 한국 슈퍼스타들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다며 대표팀 재발탁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곳에서 열린 한국 U-20 대표팀과 트리니다드 토바고 U-20 대표팀과의 경기를 관전한 후 만난 허정무 감독은 "모든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기존의 대표팀 선수들과 새로 들어오려는 선수들의 경쟁구도가 생겼다"며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음을 전했다.
최근 최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몇몇 선수들에 대해 허정무 감독은 "최태욱이 많이 좋아졌다. 최태욱을 보니 감이 많이 좋아졌더라"며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최태욱을 칭찬했다.
또 "이동국과 조재진은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양동현도 좋고, 이천수도 계속 지켜보고 있다. 게다가 이근호, 박주영 등 모두 잘하고 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허정무 감독은 한두 골 넣었다고 해서 만족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허정무 감독은 "한 골 넣는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팀에 도움이 될 선수를 선발할 것"이라며 한두 골에 일희일비 하며 대표팀 선발 기준으로 삼지는 않을 것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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