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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1도움' AS모나코, 리옹과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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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1도움을 올리며 활약한 AS모나코가 강호 리옹을 만나 승점 1점을 챙겼다.

AS모나코는 13일 새벽(한국시간) 스타드 제를랑에서 펼쳐진 '2008~09 프랑스리그1' 31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주고 받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주영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는 결실을 올렸다. 박주영은 이번 도움으로 올시즌 총 5개의 도움을 올렸다. 박주영은 수 차례의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리옹을 위협했고, 후반 40분 골문으로 들어가는 슈팅을 헤딩으로 막아내는 결정적 수비까지 하는 등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전반 초반부터 리옹의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리옹은 쉬지 않고 모나코를 몰아붙였다. 전반 5분 주닝요의 프리킥에 이은 벤제마의 헤딩, 17분 벤제마의 오른발 슈팅 등 리옹은 날카로운 패스워크를 앞세워 한 수 위의 기량을 펼쳤다.

전반 중반이 되자 잇따른 역습으로 모나코가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28분 고소의 오른발 슈팅이 그 시작을 알렸고 34분 모나코는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선제골의 중심에는 박주영이 있었다. 박주영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완벽히 무너뜨리며 왼쪽 공간으로 빠져나갔고, 쇄도하던 레코에 정확한 패스를 연결시켰다. 박주영의 패스를 받은 레코는 왼발로 골대 왼쪽 구석을 갈라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선제골을 허용한 리옹은 더욱 적극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37분 벤제마의 오른발 슈팅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추는 등 리옹은 연신 모나코 골문을 두드렸지만 동점골은 성공시키지 못한 채 전반을 끝내야만 했다.

후반 초반 리옹의 공세는 멤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코너킥에 이은 마쿤의 헤딩, 15분 주닝요의 프리킥에 이은 피키온느의 헤딩, 19분 주닝요의 날카로운 프리킥 등 리옹은 동점골을 향해 전진했다.

그리고 후반 20분 리옹은 드디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아크 오른쪽에서 올린 주닝요의 크로스를 크리스가 헤딩으로 연결시켜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을 터뜨린 리옹의 기쁨도 잠시, 1분 후 모나코는 전광석화같은 공격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고소의 환상적인 킬패스를 받은 피노가 골키퍼마저 따돌리며 여유롭게 오른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그러자 후반 36분 리옹이 또다시 동점골을 터뜨리며 화력을 뽐냈다. 크리스의 패스를 피키온느가 감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골로 연결시켰다. 리옹은 기세를 이어 경기 종료 직전까지 모나코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야만 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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