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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자연 전 매니저 기자회견 '침묵'…서세원 입김 작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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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입김 작용했나.'

故 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장호(30. 현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씨가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18일 기자회견을 자처했지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개그맨 서세원이 이날 새벽 유씨를 만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유씨는 고인의 성상납과 폭행, 술접대 등의 사실을 문서를 통해 폭로한 故 장자연의 사건과 관련 이날 오후 3시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구 하림각)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씨는 취재진의 질의 응답을 거부하고 "저는 아무런 욕심이 없다. 저는 고인의 명예를 더럽히거나 문서 작성을 강요한 적 없다"면서 "언론사에 문서를 전달한 적도 없고, 유족과 함께 문서는 모두 태웠다"고 말했다.

또 고인의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씨와의 법정 분쟁과 관련해서는 "김씨가 나와 4건의 소송을 진행중이라고 했는데 난 단 1 건의 송사도 없다. 소속배우가 김씨를 상대로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아 고소해, 김씨가 맞고소 했을 뿐"이라고 했다.

유씨는 5분에 걸쳐 자신의 말만하고 회견장을 빠져 나갔다.

지난 13일 자살 소동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유씨는 이날 오전 11시20분쯤 퇴원할때까지 취재진의 입원실 출입을 막으며, 고인과 관련된 발언을 극도로 자제했다. 유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자신의 기존 입장 설명만 한채 자리를 떠 오히려 의혹만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0시30분쯤 개그맨 서세원이 병원을 다녀간 뒤 유씨의 입장이 바껴 서세원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경찰은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故 장자연 문서가 고인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문서 내용을 비롯해 문서 유출경로, 자살경위 등 세가지로 수사 방향을 잡고 집중할 방침이다. 유씨는 경찰이 문서 유출경로에 대해 집중 수사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조만간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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