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의 김민종이 일본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김민종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엔고로 인해 최근 최대 블루칩 고객으로 떠오른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팬미팅에는 김민종의 일본 팬 120여명이 참석한다.
화이트 데이를 맞아 '화이트 러브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진행될 이번 팬미팅은 김민종이 많은 노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김민종과 함께 하는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진촬영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 콘서트에는 일본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 류시원과 박용하, 신승훈 등이 등장해 우정을 과시할 예정이다.
김민종은 "오랜만에 일본 팬들을 만나게 되어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종은 지난 1996년 출연한 KBS 드라마 '머나먼 나라'가 일본에 방영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드라마 '수호천사' '섬마을 선생님' '하이에나' 등의 작품들이 연달아 방영되며 인기몰이했다.
지난 2008년에는 일본 공식 팬클럽 'SKY LOVE JAPAN'이 창단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한편 김민종은 '돌아온 일지매'에서 종사관으로 출연, 백매(정혜영 분)와의 애틋한 사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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